몽키바나나 측아 분리
몽키바나나 측아 분리

올봄에 구입한 몽키바나나 모종이 기나긴 장마와 뜨거운 햇살을 받으며, 하루가 다르게 폭풍성장해
4개의 측아를 보살핌에 대한 선물(?)로 보내준것 같습니다.

4개의 측아중에서, 상장속도가 빠르고 높이가 30cm 정도되는 튼실한 녀석을 1시간의 정교(?)한 작업끝에 분리해
다른 화분에 심었습니다.

분리중에 모체도 뿌리가 조금 잘려나가, 몸살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측아를 분리한 빈곳을 부드러운 상토로 매운뒤,
뿌리 영영제를 몇차레 물에 희석하여, 듬뿍 주었습니다.

분리한 측아 역시 아직은 성장중인데, 잔뿌리가 많이 잘려나가, 일주일간 주의깊게 보살피며 지켜보는데
작은 잎을 내고 무럭 무럭 성장하고 있습니다.

모체에서 측아가 안전하게 독립한것 같습니다.

아직도 3개의 남은 측아가 있지만, 아직은 작은 개체로 뿌리등이 충분히 발달하지는 못한것 같아
내년 봄이오기전 성장속도를 봐가면서 분리하려고 합니다.

또한 모체의 화분은 기존의 55리터에서 75리터로 조금 키워 분갈이를 할 예정입니다.
내년 여름 몽키바바나 수확을 꿈꾸는 농부의 마음으로 월동준비중입니다.